고흥 김붕만 선무원종공신녹권과 신위단비

고흥 김붕만 선무원종공신녹권과 신위단비
종목 문화유산자료 (2018년 08월 23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전적류 / 전적류
시대 조선시대
소유 김해김씨예회종중
관리 김해김씨예회문중
소재지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예회리 108-1

소개

선무원종공신은 임진왜란 당시 전투에서 공을 세우거나 군수품 보급에 기여한 인물이다. 「선무원종공신녹권」은 1605년(선조 38) 왕명에 의해 공훈이 있음을 기록하여 공신도감(功臣都監)의 목활자로 인출(印出)한 녹권이다. 선무원종공신을 대상으로 3등급으로 나누어 9,060명에게 녹권을 각각 1부씩 내려주었으나 현재까지 남아있는 자료는 그다지 많지 않다.

판관(判官) 김붕만(金鵬萬)은 2등 공신녹권이 내려졌다. 이 녹권은 고흥의 충절 역사 인물들과 관련되었다는 점과 17세기 초반에 간행된 목판본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녹권은 첫머리에 ‘선무원종공신녹권’이라는 문서의 명칭이 있고, 이 문서를 발급받는 개인의 신분과 성명을 기재하였다. 본문 첫 장의 첫 번째 줄에 ‘선무원종공신녹권’, 이어 두 번째 줄에 ‘판관 김붕만’이 기재되어 있어 녹권의 일반적인 구성을 따르고 있다. 각 등급의 공신 명단 끝에는 이들에게 내리는 특권이 기재되어 있다. 내용은 본인이나 후손에 대한 특별 승진, 자손에 대한 음직 서용의 혜택, 부모에 대한 봉작, 본인이나 후손의 죄에 대한 처벌의 면제 등이 담겨 있다.

신위단비는 1914년에 건립한 석비로 비문을 통하여 김붕만의 행적과 후대의 추숭(追崇)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선무원종공신녹권이 국가 차원의 선현 추숭이라면, 신위단비는 향토와 지역 문중 차원의 추숭 활동이라 할 수 있으며, 기록유산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