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건립(1935년 기록화 보고서)
이 건물은 소록도갱생원을 지휘하고 감독했던 원장이 거처하던 관사이다. 소록도에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구릉지에 있으며, 1층으로 된 주거용 건물과 2층으로 된 손님용 객실 건물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응접실 한쪽 벽에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고 일본식 가구가 많이 보이는 등 일제 강점기 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관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관사의 호화로움은 당시 고통을 겪었던 한센병 환자들의 모습과 크게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