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노산정
固城 鷺山亭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고성에서 태어나 퇴계 선생에게 수학한 천산재(天山齋) 허천수(許千壽)가 1565년 학문을 닦고 연구하던 기관인 강학소(講學所)를 지어 노산서당(鷺山書堂)이라 이름을 붙였다. 350년 뒤인 1917년 후손들이 서당 건물을 보수한 후 노산정(鷺山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매년 이곳에서 허천수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는 시회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노산정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2칸짜리 큰 방과 마루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주위는 한식 토담재로 둘러싸여 있다. 노산정의 왼쪽에는 네모반듯한 모양의 전통 연못이 있으며, 건물 정면에는 홑처마 맞배지붕 형태의 솟을대문이, 왼쪽에는 고직사(庫直舍)가, 오른쪽에는 헛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