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요당은 우물을 파서 가뭄에서 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664~1665년 사이 건립되었다. 이 정자는 당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건립되었으며,이후 후손들이 힘을 모아 1736년 기존의 방 1칸을 청으로 만든 뒤 5칸 규모의 일자형 문간채를 증축하여 일자형 정자에서 누마루를 갖춘 'ㄱ'자형으로 바뀌었다. 이요당을 목저고가 용도가 누정 공간으로 건립한 후 증개축 과정 관련 시기 및 내용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고, 증개축 시 재사용한 것으로 보인 초석은 건립 당시의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이전 시기의 고식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이요당을 통해 수리시설이 완벽하지 않은 농촌사회의 치수 및 농촌의 공동체 문화를 볼 수 있어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