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마소

경주사마소
종목 문화유산자료 (1985년 08월 05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시대
소유 경주시
관리 경주시
소재지 경북 경주시 재매정길 47 (교동)

소개

사마소는 조선시대 과거에 합격한 그 지방의 생원(生員)과 진사(進士)들이 이곳에서 유학(儒學)을 가르치거나 정치(政治)를 토론하던 건물이다. 지위가 높은 사람도 자기 수양을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고 한다. 연산군 때에는 생원 · 진사들이 모여 학문을 토론하고 백성에게 양식을 빌려주기도 하였다는 곳이다.

처음 세워진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선조(宣祖)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뒤 영조(英祖) 17년(1741)에 다시 지어 풍영정(風詠亭)이라 불렀다. 옆면의 사마소라는 현판은 영조 38년(1762) 당시의 부윤(府尹) 홍양한(洪良漢)이 쓴 것이다. 함께 있는 병촉헌(炳燭軒)은 순조(純祖) 32년(1832) 생원 최기영(崔祈永)이 지은 것이다.

이 건물은 원래 이곳으로부터 동쪽으로 300m 거리에 있는 신라시대 월정교(月精橋)터의 북쪽 교대(橋臺) 위에 세워져 있던 것을 1984년 이곳으로 옮겨왔다. 건물 안에는 건물을 고친 내용이 담긴 현판들이 걸려 있어 그 내력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