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율이상1책권1-6

경율이상1책권1-6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11년 10월 04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시대 조선시대(전기)
소유 대***
관리 대***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소개

『경율이상1책권1-6』은 선장본(線裝本) 6권 1책으로 조선 전기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상하단변(上下單邊)에 계선은 없고, 전엽(全葉) 23행 14자, 무어미(無魚尾)이다. 각 판의 머리에는 판수제(板首題)가 새겨져 있는데, 그 아래에 ‘然灯(연정)’, ‘正三(정삼)’ 등의 각수명(刻手名)이 표기되어 있다.

『경율이상』은 중국 양나라 보창(寶唱)과 승민(僧旻) 등이 불경의 진리와 계율 등을 정리한 불교백과전서이다. 일부는 논서에서 뽑은 것도 있다. 불교의 기본 가르침인 불경을 토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중생들이 불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다. 전체 내용은 42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문마다 항목을 설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경문 등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해석하였으며, 해석의 끝에는 인용 근거를 밝혔다.

권수에는 찬자 표기가 있고, 서문에 이어 목록을 게재하고 본문이 시작된다. 권말의 간기에 ‘계묘세고려국분사대장도감봉칙조조(癸卯歲高麗國分司大藏都監奉勅雕造)’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242년(고려 고종 30)에 분사대장도감에서 판각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지질과 인쇄 상태를 보면 조선 시대에 인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 분사대장도감에서 판각하여 조선 전기에 후인(後印)된 판본으로 보이며, 한국 불교에 끼친 중국의 영향과 함께 고려시대의 불교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