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는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위치한 누각으로, 조선 시대 국가의 경사나 외국 사신을 맞이할 때 연회를 베풀던 장소이다. 현재는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단일 평면 기준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누각이다.
경회루는 조선 전기의 화려함과 후기의 간결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건축물로, 왕실의 권위와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 역사적 격변을 겪은 흔적까지 고스란히 간직한 소중한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