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오량성은 조선 연산군 6년(1500)에 쌓은 성으로, 둘레는 1172m, 높이 2.61m, 폭 5m정도이고 북쪽과 서쪽이 양호한 상태이다.
성의 형식은 인근의 사등성이나 고현성과 같이 큰돌을 밑에 쌓고 작은돌을 그 위에 올려 쌓았다.
성 안은 대부분 민가가 들어선 마을이고 성 밖은 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조선 초기 이후의 성의 형태를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