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관과 같이 거제 동헌의 부속건물인 질청은 지금의 행정사무실 또는 도서관과 같은 역할을 했으며 고을 원님 자녀 및 관리들의 자녀가 공부하던 곳이다.
현재 이 건물은 “ㄷ”자 형태건물로 양날개 부분에 주거용 방을 두고 중앙부에 대청을 둔 건물이다. 무엇보다도 전면 5칸, 총 15칸이 넘는 중앙의 대청은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건물 형식이다. 이 건물은 규모면에서도 특이하지만 평면구성으로 볼때 대규모의 중앙대청과 양날개부분의 여러개 방들이 다채롭게 배치된 우진각 형태로 이조 중엽의 우아하고 전중한 건축법을 따르고 있다.
1982년에 해체 복원하였으며 지정전까지는 거제등기소로 사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