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태사의 옛 터에 남아 있는 것으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물을 담아두던 도구이다.
사찰 부엌에서 물탱크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개태사의 옛 터인 마을 안길의 땅속에 매몰된 상태로 보존하고 있다. 그 크기가 거대한 것으로 알려져 절에서 쓰던 둘레 9.4m의 개태사 철확(철솥)과 함께 당시 사찰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유물이다. 또한 원래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개태사터의 역사를 살피는데에도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