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해남윤씨 영모당(康津 海南尹氏 永慕堂)」은 해남윤씨의 중시조(中始祖)인 8세(世) 윤광전(尹光琠)과 9세 윤단봉(尹丹鳳), 윤단학(尹丹鶴) 형제 등 세 사람의 신위를 모신 건물로 1737년에 건립되었고, 1813년에 크게 수리되었다.
영모당은 해남윤씨 문중이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립된 제사용 건물로, 전면 화반에 있는 물고기 장식, 행랑채의 부엌 천장에 있는 환기용의 솟을지붕 등의 세부 건축 기법 등은 18세기의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영모당은 전체가 마루방으로 되어 있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강당(講堂)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실(齋室) 건축 형식의 하나인 ‘강당형’의 모범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