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용혈암지는 백련결사를 주도한 천태종과 관련된 암자이며 만덕사의 8국사 가운데 제2세 정명국사, 제4세 진정국사, 제7세 진감국사가 주석한 유서 깊은 수행 공간임과 동시에 고려 불교의 성지로 역사성이 풍부함
- 다산 정약용이 고려 진정국사를 사모하여 1808년부터 매년 봄 정례적으로 제자들을 이끌고 소풍을 다녔던 역사적 장소로도 유서 깊음
- 용혈암지에서 출토된 청자 불상(나한상 포함)은 전성기의 청자 유색이12~13세기경의 양식적 특징을 보이고 있어 백련사의 주요 승려들이 13세기 용혈암에 거주했던 시기와 일치하는 등, 고려시대 최고의 도자기 산지인 강진이라는 지역적인 특성도 반영됨
- 강진은 중국 송대의 강남지방에서 크게 유행하였던 나한 신앙과 관련된 새로운 도상의 유입이 가능했던 대중 해상 무역에 인접한 지리적 특징도 가지고 있음
- 용혈암은 ?동문선(東文選)?과 ?호산록(湖山錄)? 등 고려 당시 기록과 다산 정약용, 윤정기, 윤치영 등의 문집 등에 기록이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