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현사 부도군

강릉 보현사 부도군
종목 문화유산자료 (2021년 11월 26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기타
시대 조선후기
소유 보***
관리 보***
소재지 강원도 강릉시 보현길 396 (성산면, 보현사)

소개

보현사는 신라 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실질적으로 사찰의 면모를 갖춘 것은 사굴산문의 개산조 범일국사의 법맥을 이은 낭원대사 개청스님(834~930)이 지장선원으로 중창하면서부터이다.

강릉 보현사 입구 좌측에는 단을 조성하여 고승들의 봉안하고 있다. 부도는 한 줄에 10기씩 두 줄로 모두 20기가 세워져 있으며 부도와 함께 조성된 비석은 없다. 이들 부도는 대부분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종형의 모습이다. 양식적으로 보아 조선후기에 보현사에 주석했던 스님들의 묘탑으로 추정된다.

보현사에 조성된 20기의 부도는 탑신이 둥근 종형 양식을 보이고 있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탑신은 대체로 밑이 좁고 위가 넓은 형태이며 탑신의 상부에 연주문을 두르고 정상에 보주를 장식하고 있다. 지대석 위에 세워진 부도는 한 돌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荷月堂○連大禪師塔’은 종형의 탑신에 우진각 형식의 옥개석을 올린 모습이다. 탑신의 중앙부에는 세로로 당호를 음각했는데 마모가 심해 판독이 어려운 부도도 있다.

사찰 입구에 조성된 보현사 부도군은 조선후기에 보현사를 주석하면서 사찰을 중창하고 법등을 유지하는데 힘쓴 스님 등의 부도들로써 조선후기 보현사의 역사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당호가 확인되는 스님들 가운데는 기록이나 진영이 전하는 스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스님들의 법맥을 파악할 수 있고 조선시대 보현사의 역사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