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선원전

구 선원전

소개

이 건물은 선원전입니다. 선원전은 역대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임금이 궁궐을 옮겨 갈 때는 이곳의 어진부터 챙겨 받들어 모시고 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귀중히 여긴 어진을 모신 곳이니 궁궐에서 가장 신성한 곳이겠지요? 그러나 선원전의 의례는 매우 검소하고 간단하게 했답니다. 조상을 모시는 일이 행여 후대에 부담이 되고 폐단으로 남을까 염려했기 때문이지요. 선원전 앞 뒤 양쪽에 딸려 있는 작은 건물 네 채는 제사 지낼 때 준비를 하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여기 이외에 후원에도 선원전이 있습니다. 1921년, 후원 서북쪽에 선원전을 새로 지어 옮긴 뒤부터 이곳을 구선원전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