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용주사 중종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tangible_cult_prop/1637798.jpg?400|화성 용주사 중종 }} || | **종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2009년 06월 24일 지정) | |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의식법구 | | **시대** | 조선 1790년 | | **소유** | 용주사 | | **관리** | 용주사 | | **소재지** |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 (송산동, 용주사) | ===== 소개 ===== 높이 86.8cm의 크기로 조선 후기의 작품이다. 종 몸체에 새겨진 명문(銘文)에 의하면 1790년(정조 14)에 만들어 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정상부의 용뉴(龍鈕)에는 두 마리의 쌍용(雙龍)이 완만히 솟은 천판(天板) 위에서 입을 크게 벌려 정면을 응시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양 발의 발톱 주위에는 당좌와 같이 둥근 원형의 연화문을 장식한 점이 독특하다. 여기에 천판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고려시대 후기 범종에서 처음 등장한 연잎을 세워 둥글게 돌아가며 장식한 입상화문대(立狀花文帶)을 따른 톱니 모양의 장식을 배치한 점에서 한국 전통형 종을 계승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종의 몸체는 위가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외형으로서 몸체 위, 아래에 배치되는 상대(上帶)는 두 줄의 띠로 만든 대신 하대(下帶)의 폭을 좁게 만들었다. 이 여백 면에는 범자문(梵字文)과 연곽(蓮廓), 연곽 사이마다 보살입상(菩薩立像)과 위패형(位牌形)의 문양, 그리고 불규칙한 방형판을 덧댄 명문을 배치하였다. 이 종을 제작한 장인은 윤덕칭(尹德稱), 윤덕흥(尹德興), 윤계원(尹啓元)이며 범종 제작의 총감독 격인 감역(監役)은 당시 용주사 중창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사일(獅馹)스님이다. 제작자인 이들 윤씨 일파는 18세기 전반부터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일반 사장 계열의 주종 집단이다. 쌍룡의 용뉴, 위패형 장식 등은 외래형인 중국 종을 따르고 있어 여러 양식이 혼합된 경향을 보인다. 주조도 비교적 좋은 편이며 기록된 명문을 통해 당시 장인들의 주종 활동 및 계보를 살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