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구읍리반월성지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cultural_material/1660001.jpg?400|포천구읍리반월성지 }} || | **종목** | 문화유산자료 (1998년 02월 20일 지정) | | **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지 | | **시대** | | | **소유** | | | **관리** | 박*** | | **소재지** |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산734번지 | ===== 소개 ===== 서울에서 함흥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이 성은 통일신라 말 궁예<弓裔>가 태봉국<泰封國>을 창건하여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통일신라·후백제와 서로 겨루고 있을 때 쌓았다고 한다.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돌을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그 평면 모습은 반달 모양이고 둘레는 1,080m쯤 된다. 성벽은 기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땅을 파고 흙과 돌을 다진 다음 쌓았는데 경사가 급한 곳에는 단을 만들면서 쌓았으며 비스듬한 곳에는 바위를 파고 거의 수직에 가깝게 쌓았다. 평야 지대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성에 올라서면 주변이 훤히 트여 남북으로 통과하는 사람이나 물자를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성 안에서는 건물터 여러 곳이 확인된 것을 비롯하여 문터가 남쪽과 북쪽에서 조사되었다. 남문터는 성 안의 능선을 고려하였으며 반월산성의 출입문이었던 것 같다. 이 밖에도 성벽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쌓은 치성<雉城>이 사방에서 확인되었고 우물터·배수지·장대터 등이 조사되었다. 특히 성 안에서 발견된 '마홀수해공구단<馬忽受解空口單>'이란 명문<銘文>이 있는 기와 조각은, 고구려의 마홀군<馬忽郡>이 바로 이 곳 포천이며 이 성을 고구려에서 처음 쌓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자료이다. 더구나 포천의 옛 이름이 '마홀<馬忽>'이라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은 이런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