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자 상감‘상약국’명 음각운룡문 합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treasure/1617101.jpg?400|청자 상감‘상약국’명 음각운룡문 합 }} || | **종목** | 보물 (1978년 12월 07일 지정) | |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 | **시대** | 미상 | | **소유** | ㈜한독약품 | | **관리** | [[대한민국:박물관:한독의약박물관|한독의약박물관]] | | **소재지** |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78, 한독의약박물관 (대풍리) | ===== 소개 ===== 청자 상감‘상약국’명 음각운룡문 합((靑磁 象嵌‘尙藥局’銘 陰刻雲龍文 盒))은 뚜껑 달린 원통형의 그릇으로, 높이 9.6㎝, 아가리 지름 7.5㎝, 밑지름 6.0㎝의 합이다. 고려 청자에는 이런 합이 상당수 전해지고 있는데, 키가 작고 납작한 형태와 키가 크고 원통형을 이루고 있는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 합은 키가 크고 원통형으로 전체적으로 단순한 모양이다. 그릇 아래쪽과 뚜껑 위쪽 모서리를 비스듬히 깍아내 매우 부드럽고 듬직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뚜껑 위의 둥근 평면에는 정교한 솜씨로 구름과 학 모양을 새겨 넣었다. 이 합에서 주목되는 것은 몸체 윗부분과 뚜껑 아랫부분에 흰색으로 상감 처리한 ‘상약국(尙藥局)’이라는 글자인데, 이런 종류의 합은 매우 드물다. 상약국이란 고려시대에 의약을 담당하던 관청으로, 이 합이 약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약국은 고려 목종 때(재위 997∼1009)부터 충선왕 때(재위 1308∼1313)까지 있었는데, 이 합은 그 기간 중에서도 12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비슷한 ‘상약국’글자가 있는 청자 파편이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가마에서 출토된 바 있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대화문화관에도 비슷한 합이 소장되어 있다.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