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잣동네 말방아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imp_folklore_material/2020051116583600.jpg?400|제주 잣동네 말방아 }} || | **종목** | 국가민속문화유산 (1975년 10월 13일 지정) | | **분류** | 유물 | | **시대** | 미상 | | **소유** | 하가리 새마을회 | | **관리** | 하가리 새마을회 |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920-1 | ===== 소개 ===== 말방아’란 말을 이용하여 도정하는 연자방아의 제주도 말이다. '제주 애월 말방아'가 있는, 애월읍 하가리는 제주의 전형적인 중산간 마을이다. 이 마을의 말방아가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950년대까지 말방아가 널리 사용되었다고 한다. 제주도의 특징적인 연자방아인 말방아는 마을 가운데 길가 여기저기에 위치한다.‘ᄆᆞᆯ방에집’‘ 방에왕’‘ 가레집’등으로 불리던 연자방아간[硏子磨屋]은 제주도 특유의 가옥형태에 따라 만들어졌다. 지붕은 띠[茅草]로 이은 후 바둑판처럼 줄로 얽어매었고, 벽체는 출입구를 제외하고는 돌담을 쌓아서 만들었다. 그러나 말방아의 구조는 육지의 연자방아와 다르지 않다. 원판형으로 다듬은 큰 바탕 돌[底石] 하나를 바닥에 눕히고, 그 중앙에는 나무로 된 축을 세우고 여기에 다시 원판형으로 다듬은 큰 윗돌[上石]을 수직으로 세웠다. 그리고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윗돌이 바탕 돌 위에서 회전할 수 있도록 축과 윗돌을 나무틀로 결합하였다. 이 나무틀에 말이나 소를 연결하여 윗돌을 회전시켜 곡식을 도정 하였다. 도정은 바탕 돌 위에 곡식을 올리고 윗돌을 회전시킬 때 원판형의 돌이 서로 마찰하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 도정된 곡식이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바탕 돌의 주변으로는 외곽을 좀더 높고 넓게 처리하여 일종의 임시 저장 영역을 원형으로 만들었다. 제주 애월 말방아는 제주도 여타 지역의 말방아와 마찬가지로 말을 이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주도에서는 연자방아를 흔히 '말방에'라고 하는데, 이는 말을 이용하는 방아라는 뜻이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소를 부려서 방아를 찧기도 하고, 두 사람이 함께 연자방아를 돌려서 찧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이런 명칭으로 보아 제주도에서 연자방아는 기본적으로 말을 이용한 방아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말방아에는 이를 운영하는 계가 결성되었고, 이 계를 중심으로 하여 연자방아를 신축∙관리∙운영하였다. 이 계는 부모나조부모, 처부모 등의 3년상, 묘소 이장, 묘소 담쌓기, 가옥 신축 등에도 상부상조하는 기능을 겸한다. 육지의 방아는 디딜방아가 중심이라고 한다면, 제주도의 방아는 말방아(연자방아)가 중심이라는 점, 그리고 말방아를 통해서도 제주도 농경문화의 특성, 마을사회의 운영방식을 일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제주 애월 말방아는 대표적인 제주도 말방아라는 점에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보호해야 할 가치가 크다. ○2005.9.23. 명칭변경 : (변경전 : 연자매) → (변경후 : 제주 애월 말방아) - 변경사유 : 연자매는 현재 국가유산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명칭을 병기하면서, 제주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말(馬) 동력을 이용하는 특징을 살려 '제주애월말방아'로 변경하게 됨. ○2020.5.11. 지정번호, 지정명칭 변경 :( 변경전 : 제주 애월 말방아) → (변경 후 제주 잣동네 말방아 /제주 당거리동네 말방아) - 변경사유 ˙ 해당 국가유산은 일명 잣동네 말방아와 당거리동네 말방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말방아가 2㎞ 이상 떨어져 있고 소재지 또한 각각 해안과 내륙에 위치하고 소유자도 달라 별도의 가지번호를 부여하여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임 ˙ 말방아집은 함께 보존하는 것이 타당하고, 대지 또한 말방아집을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분할되어 해당 지번을 모두 지정구역으로 지정하여 보존하는 것이 타당함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