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수 양기훈필 노안도 병풍 ====== | {{ ?400|자수 양기훈필 노안도 병풍 }} || | **종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2025년 01월 23일 지정) | | **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 **시대** | 19세기 말~20세기 초반 | | **소유** | 서*** | | **관리** | 서***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 ===== 소개 ===== 양기훈이 1905~1907년 사이에 궁중에 신자관(臣字款)이 기명된 자수 병풍들을 헌상하면서 사회에서 명성을 얻게 된 20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병풍의 제10폭에 기명된 ‘鼔舞洞庭千百其羣(동정호(洞庭湖)에서 춤추는 새들의 무리가 수천이로구나)’라는 관서와 그 옆에는 ‘浿上漁人 楊石然(패상어인 양석연)’과 주문방인 ‘石然(석연)’이라는 인장이 자수되어 있어 석연 양기훈(楊基薰, 1843~1911)의 노안도를 초본으로 하여 민가의 주문으로 제작된 10폭 자수병풍임을 알 수 있다. 화면 구도는 소략하게 측면에서 뻗어 나온 갈대 몇 대와 강가 둔치를 배경으로 화면을 상하로 분할하였다. 1폭부터 7폭 하단까지 이어지는 강가 둔치에는 노니는 기러기들을 배치하고 그 중앙에는 그들 사이로 낙하하는 수십 마리 기러기들이 아래에서 노니는 기러기들과 엉키는 찰나의 모습들을, 8폭에서 10폭까지는 물에서 노니는 기러기들까지, 모두 53마리의 기러기들이 각기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즉 기러기의 다양한 형태를 정확히 포착하고, 그 크기를 다르게 하여 원근감과 생동감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어서 양기훈의 노안도 양식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