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상원사철조여래좌상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cultural_material/2023052614170400.jpg?400|양평상원사철조여래좌상 }} || | **종목** | 문화유산자료 (2003년 04월 21일 지정) | | **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금속조 / 불상 | | **시대** | 조선시대 | | **소유** | 상원사 | | **관리** | 상원사 |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상원사길 292 (용문면, 상원사) | ===== 소개 ===== 표면에 도금을 베풀었지만 높이 45cm 크기의 아담한 쇠 불상이다. 철은 다루기가 까다롭기 때문인지 조각의 재료로 널리 이용되지는 않았다. 상원사 철불은 상주 남장사 보광전의 철불좌상과 함께 자취를 감추기 직전에 만들어진 조선 초기 철불의 중요한 예이다. 현재 불상의 양손은 도금을 새로 하면서 나무로 만들어 끼워놓았다. 이 불상은 전체적으로 신체에 비해 얼굴이 지나치게 크고 머리 위의 살상투(肉髻; 인도 사람들이 머리카락을 올려 묶던 상투에서 유래했으며 부처의 크고 높은 지혜를 상징)도 과장되어 조선 초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머리카락은 날카로운 나발(螺髮; 소라 껍데기처럼 꼬불꼬불 틀어 말린 머리카락)로 촘촘히 덮여 있는데 상투 매듭 구슬(髻珠)은 큼직한 살상투에 위에만 아주 작게 표현되었을 뿐 머리 중앙에는 없다. 통통하게 살이 찐 얼굴은 이목구비의 윤곽이 뚜렷하고 작은 입가에는 엷은 미소를 머금었다. 깊이 들어간 눈두덩과 힘을 주어 추켜올린 눈초리로 인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옷은 가슴을 크게 드러내면서 양 어깨를 가린 차림새로, 가로지르는 속옷 자락 을 묶은 매듭 띠가 양다리 사이로 길게 드리워져 있다. 특히 오른쪽 어깨를 덮은 널찍한 반원 모양의 옷자락 끝이 바깥으로 예리하게 휜 모습은 조선 전기 불상에서 흔히 나타난다. 이 철불은 높고 큼직한 살상투와 정수리의 상투 매듭구슬, 경계가 뚜렷한 이목구비 표현, 옷차림새 등에서 중국 명나라 불상의 영향을 받아 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