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서천리 당산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imp_folklore_material/1634491.jpg?400|남원 서천리 당산 }} || | **종목** | 국가민속문화유산 (1970년 05월 20일 지정) | |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민간신앙 / 마을신앙 | | **시대** | 조선시대 | | **소유** | 남원시 | | **관리** | 남원시 | |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349-1번지 | ===== 소개 ===== 남원 서천리 당산은 당산나무, 돌장승(벅수), 솟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남녀 한 쌍인 서천리 당산은 운봉초등학교 서쪽 500여m 지점에 마주보고 서 있고, 주변에 당산나무가 있다. 장승과 솟대를 함께 세워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전라도 지방에 남아 있는 당산신앙의 한 형태로 원래는 이곳에도 솟대를 함께 세웠던 것으로 보여지지만 마을 중앙에 있었던 솟대의 모습은 사라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 마을의 지세가 허한 곳을 방어하고 서쪽을 진압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는 석장승의 몸체에는 각각 ‘방어대장군’, ‘진서대장군’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남자 벅수인 방어대장군은 머리에 모자를 쓰고 튀어나온 둥근 눈에 주먹코와 아래로 쭉 뻗은 송곳니가 있다. 가슴에 수염이 있으며, 귀가 없는 것이 특이하다. 여자 벅수인 진서대장군은 머리에는 벙거지모양의 돌모자를 쓰고 둥근 눈에 주먹코와 귀가 있다. 다른 여자 벅수에서는 찾아보기 드물게 속눈썹이 깊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석장승들은 만든 이가 다른 듯 벙거지의 제작형식이나 표현기법이 서로 다르다. 구전에 따르면 장승이 부부싸움을 하다 진서대장군의 목이 부러져 마을 사람들이 붙였다고 한다.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밤에는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당산나무에 제사를 지낸 다음, 석장승에게도 간단한 제를 지냈다. 서천리 당산의 제작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민간신앙을 보여주는 한 형태로서 가치가 높다.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