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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창녕_관룡사_목조지장보살삼존상_및_시왕상_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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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treasure/2023030913450201.jpg?400|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 ||
 +| **종목** | 보물 (2023년 03월 09일 지정) |
 +| **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 
 +| **시대** | 1652년(효종 3) | 
 +| **소유** | 대한불교조계종 관룡사 |
 +| **관리** | 대한불교조계종 관룡사 |
 +| **소재지** | 경상남도 창녕군 화왕산관룡사길 171 (창녕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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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 =====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시왕상 일괄’은 조각승 응혜(應惠)를 비롯한 9명의 조각승들이 1652년 3월 완성해 관룡사 명부전에 봉안한 17구의 불상이다. 봉안된 존상은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판관 1구, 귀왕(鬼王) 1구, 금강역사 2구 등이다. 존상 가운데 판관과 귀왕 각 1구, 금강역사 2구는 같은 시기 다른 사찰의 명부전에 조성된 존상들과 비교해 적은 구성이기는 하나, 이는 관룡사 시왕전(十王殿)이 낡아 칠성각을 1칸 늘려 명부전으로 삼았다는 상량문의 기록과 관련이 있다. 즉 원래 전각은 시왕전으로서,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말해주며, 좁은 전각의 규모에 맞춰 존상의 규모를 지금처럼 정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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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조각승 응혜는 1634년부터 1674년까지 활동사항이 알려져 있는 17세기 중엽경의 대표적인 조각승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수조각승으로 성장하기 전, 청헌(淸憲)이나 승일(勝日) 등 당시 대표적 조각승의 작업현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성장한 인물로, 이 명부존상은 그의 두 번째 명부존상 작품이며 가장 왕성하고 완숙한 조각솜씨를 펼치던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발원문에 기록된 존상과 현존하는 존상 수가 일치하기 때문에 완전성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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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룡사 불상들은 어깨가 좁고 길쭉한 신체에, 넓고 높은 무릎이 특징이며, 별도의 지물(持物) 없이 합장을 한 무독귀왕과 도명존자 등으로 구성되었다. 정면관의 자세에 뾰족한 수염과 낮은 코, 한쪽 팔을 뒤로 빼서 기댄 채 수염을 만지는 여유로운 자세의 시왕상, 과장된 투구를 쓴 장군상 등은 응혜 조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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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창녕 관룡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은 조각승 응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봉안된 전각의 변화 및 17세기 명부전 존상의 구성과 독자적 양식의 성립 과정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아울러 발원문 등 관련 기록을 잘 구비하고 있고,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며, 17세기 중반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의 작품으로서 학술연구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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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