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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삼척_영은사_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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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영은사 불연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tangible_cult_prop/2023052517025000.jpg?400|삼척 영은사 불연 }} ||
 +| **종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2020년 08월 21일 지정) |
 +|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의식법구 | 
 +| **시대** | 조선 영조 37년 (1761) | 
 +| **소유** | 대한불교조계종영은사 |
 +| **관리** | 월정사 성보박물관 |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로 176 (진부면, 월정사성보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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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 =====
 +불연은 사찰에서 의식을 행할 때 불상이나 사리 그리고 패 등을 넣고 이운하기 위한 가마 형태의 불교 목공예품으로 현재 남아있는 유물은 대체로 조선후기의 것으로 전국에 약 60여점이 전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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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후기 불연은 가마채가 있는 연대(輦臺) 위에 몸체와 지붕을 올린 삼단의 구조로서 조각과 채색으로 기본 골조를 장엄하고 외면에 주렴(珠簾), 차면(遮面), 면경(面鏡) 등의 장식들을 부착하여 사용되었다. 이는 불연이 신앙의 대상을 모시기 위한 가마로 인식되었기 때문으로, 이운은 불연을 중심으로 갖가지 기물로 화려하게 장엄하였다. 이러한 장엄을 갖춘 형태는 왕실의 가마 형태와도 유사하여 사찰의 최고로 존엄한 예배의 대상을 왕실의 임금이 타고 다닌 연에서 모티브를 채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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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연은 임란과 호란의 피해를 수복하기 위한 불사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인식되어, 17세기부터 활발히 제작되었다. 특히 조성기를 가진 14건의 작품들에 언급된 명칭과 의식집의 규범을 바탕으로, 불연은 삼단법식에 따라 상중하 각단을 위한 3채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목조라는 재질적 한계와 보관상의 부실로 인해 원 구성이나 부재가 온전한사례는 극히 드물다. 불연은 크게 좌대형과 전각형으로 구분되는데, 좌대형으로는 회운당 불연(1643)등이 있으며 일반적인 가마처럼 블상(佛像), 경함(經函) 등의 이운 때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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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영은사 불연은 부재의 결손이나 보수의 흔적 없이 조성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된 귀중한 작품이다. 그 조형을 살펴보면 조선후기 불연의 전형적인 모습을 따르면서도 연대에 사자와 연꽃을 별도로 배치하거나 지붕을 2층으로 구성하는 등 독특한 모습이 표현되어 흥미롭다. 더불어 연대 저면에는 이 불연이 울진 대흥사에 봉안하고자 1761년에 상주 대승사(尙州大乘寺) 승려 장인인 진찰(震刹이 제작하였으며, 시련(侍輦) 의식에 사용한 양산, 인로왕 번(引路王幡幡)과 함께 모셨음을 묵서로 기록하였다, 이를 통해 사찰에 간혹 남아있는 양산과 인로왕 번이 바로 시련의식에 사용되었던을 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
 + 삼척 영은사 불연은 17세기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전체적인 비례가 조화롭고 조각과 문양 표현이 세밀한 특징을 보인다. 특히 다른 불연에 비해 의장면에서 독창성이 돋보이는 점은 승장인 진찰의 기술적 역량이 뛰어난 장인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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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국가유산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