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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백련사_융경삼년명_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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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련사 융경삼년명 동종 ======
 +| {{ http://www.cha.go.kr/unisearch/images/tangible_cult_prop/2022121417584802.jpg?400|백련사 융경삼년명 동종 }} ||
 +| **종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2022년 12월 08일 지정) |
 +|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 **시대** | 1569년 | 
 +| **소유** | 한국불교태고종 백련사 |
 +| **관리** | 한***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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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 =====
 +<백련사 융경삼년명 동종>은 서울 백련사 약사전에 봉안된 조선시대 동종으로, 크기는 높이 65㎝, 입지름 57.1㎝에 이른다(도1, 2). 종의 몸체에는 두 종류의 명문이 남아 있다. 먼저 하단에는 “隆慶三年己巳四月日鑄鐘…”으로 시작하는 點刻으로 새긴 명문이 있어, 융경 3년 즉 1569년(宣祖 2)에 조성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상단의 범자문 아래로 ‘…大鍾二百斤’이 포함된 내용이 점각되어, 청동 2백근의 재료로 완성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상단의 연곽과 범자문 사이로 기존에 새긴 명문 주변에 후대 추가된 線刻 명문이 있으며, 내용은 ‘高陽郡恩平面白蓮寺 大鍾 當寺住持金西翁 主長金翠雲 朝鮮隆熙元年丁未’으로 파악된다. 양쪽의 명문은 글자를 새긴 방식과 서체가 뚜렷하게 다르다. 
 +
 + 백련사에서 융경삼년명 동종을 소장하게 된 경위나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고 鐘身에 전하는 鑄鐘記에도 사찰 명칭이 언급되지 않아, 원래의 봉안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20세기 초에 추가된 명문을 통해, 隆熙元年인 1907년(高宗 44) 이후에는 백련사에서 소장했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명문에 등장하는 ‘住持金西翁’은 『奉恩本末寺誌』에 당시 백련사 주지로 부임하여 사찰을 중수한 것으로 전하고 있어, 동종과 연관된 유래를 추측할 수 있다.
 +
 + 동종은 우수한 기술로 주조되었고 전체적인 외형과 세부 특징을 대체로 잘 유지하고 있다. 동종의 양식은 고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조선 16세기에 유행한 제작 유형을 따르고 있다. 현재 16세기에 제작된 동종은 8점이 알려져 있고 그 가운데 2점은 도난되거나 소실된 상황이므로, 백련사 소장품은 조선 전기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 <백련사 융경삼년명 동종>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제작연대를 포함한 명문이 남아 있으며, 조선 전기 범종의 공예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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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국가유산 문화재}}